대형서점이나 인터넷에서 많이 파는 마리안케이트 파우치를 여행용으로 쓰고있어요.
처음엔 살짝 레트로 냄새나는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데 오래 쓰다보니 좀 질린다는.
좌측은 뚜껑부분인데 아이라이너 펜슬이나 브러쉬를 수납하기 좋고,
우측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데다 그물망을 한겹 더 붙여놔서 조그만 물건들 수납이 용이해요. (면봉 끼워넣은 공간.)
웬지 여행중엔 피부결이 까칠해지는 기분이라 각질제거 겸 파우더 워시류를 챙겨가는 편.
아침에 파우더 워시로 세안해주면 피곤한 얼굴에도 화장이 잘 먹는 기분이 들어요.
이번엔 미샤 제품을 가지고 갔네요. 그 옆은 가네보와 후의 클렌징 폼 샘플.
그리고 샴푸 샘플.
숙소에 샴푸와 바디클렌저가 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마음에 안 들 때가 종종 있어서 챙겨갑니다.
(특히 외국갔을 때 호텔 어메니티 샴푸가 마음에 안들때가 많아서....)
뾰루지가 잘 나는 심술성 두피라서 케라스타즈 민감성용 샴푸 하나 챙겼고,
미쟝센 저건 집에 있길래 가져가봤는데 쓸만하더라고요.
스킨푸드 바디워시는 그냥 들고가봤는데,
이번엔 숙소 바디클렌저를 사용했어요.
이니스프리 올리브 라인은 페이스도 바디도 모두 좋아하는 편.
이번엔 올리브 바디로션 샘플이 있어서 챙겼어요.
휴고의 올 오버 로션 샘플은 가로수길에 있는 매장에서 받았어요.
얼굴과 바디에 모두 바르는 컨셉이라서 이름이 '올-오버 로션'인가본데
그렇담 여행시 간편하게 쓰자, 하고 가져감.
사용해본 결과 보습력과 마무리감 모두 괜찮은 로션인데 얼굴에 사용하기엔 다소 향이 강하다는 느낌.
그 외엔 잡다한 에센스 샘플들인데
목에 퍽퍽 발라주려고 잡히는대로 들고갔습니다.
역시 손에 잡히는대로 들고 온 시트마스크. 미샤, 라끄베르, 네이처리퍼블릭....대중없는 구성-_-
일행들과 함께 나란히 시트팩 하고 누워서 떠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클렌징 티슈가 있으면 여행지에서 세안이 훨씬 간편해지죠 ㅎ
네이처 리퍼블릭 클렌징 티슈는 처음 써봤는데 티슈 질이 짱짱하고 보들보들한게 좋더구만요.
한번 쓰고 버릴 티슈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것인가....!
자외선차단제는 요즘 사용하고 있는 아이오페 제품. 이 위에 바로 화장을 해주기 때문에
선크림은 샘플 말고 사용하던 제품으로 챙겨갑니다.
자칫 안 써봤던 선크림 샘플 뜯어서 화장이 밀리거나 각질이 엄청 티나거나 할 수 있으므로.
게다가 개봉하면 6개월 이내에 다 써야 하는게 선크림이니 여행지에서도 퍽퍽 쓸 생각에
들고 가게 되구요.
1)사진찍을 때 얼굴을 생기있어 보이게 해줄 제품인가?
2)비교적 무게가 가벼운가?
3)멀티유즈 제품인가? (주로...립 앤 치크 겸용인가?)
정도를 기준으로 가져갑니다.
브라운색 아이라이너 펜슬하고 마스카라는 꼭 챙겨가는 아이템들이구요.
저 오래된 미샤 제품은 메포947 짭(....)으로 유명했던 제품인데 눈 밑에 발라주면 좀 덜 피곤해 보여서 가져갔어요.
확실히 사진상으로 봤을 때 달라보여요. 예전엔 이런것까진 안 필요했는데......ㅠ
스킨푸드의 립앤칙 자몽. 상큼돋는 살구와 오렌지 사이를 오가는 색상.
볼에는 바르다 보면 베이스 메이크업과 블렌딩되기 때문인지 발색이 탁한 편이예요.
입술에 톡톡 두드려 바르고 립밤을 얹어줘도 되는 제품.
그렇지만 뺨에 더 자주 쓰긴 합니다.
최근 소셜에서 샀던 레블론 립버터 중 캔디애플 색상.
발그레하게 입술 혈색을 살려주는 녀석인데 이거 안 바르고 찍은 사진이랑 바르고 찍은 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혈색의 중요성을 깨달았지 뭐예요.
앗. 샘플 사이즈가 있길래 챙겼던
메이크업 포에버 HD파운데이션이 있었는데...
빼놓고 찍었다......
하지만 귀찮으니 두번 찍지 않는걸로.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가게 될지,
또 그 때는 어떤 아이템들을 챙겨가며 여행 생각에 기분좋아질지.
이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혼자 생각해 봅니다. :)
아웅 또 가고 싶어요!




덧글